2022 여름수련회 청소년 교재.. 2과 설교 처음 예화 이거 오류인데 아직도 사용하시네요.. 다들 수고하시는데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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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여름수련회 청소년 교재.. 2과 설교 처음 예화 이거 오류인데 아직도 사용하시네요.. 다들 수고하시는데 아쉬워요.

kindin0312 Hit. 1,647 Date. 2022.06.14 16:57

청소년 교재.. 2과 설교 처음 예화 이거 오류인데 아직도 사용하시네요.. 다들 수고하시는데 아쉬워요. 자료 연구 안하시나요.. 혹시 모르셨다면 이거 공식적으로 사과하시거나 좀 수련회 전에 피드백을 총회교육개발원측에서 주셔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내용 보세요..

 

총회공과 2과 설교 예화 발췌

 2과 설교. Rebirth 

본문 : 요한복음 3:1-21


솔개(Milvus migrans)에 관한 우화가 있어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솔개는 새들 중에서도 수명이 길어 약 70-80년을 산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힘겨운 과정이 있습니다. 솔개가 40년 정도를 살게 되면 부리는 구부러지고, 발톱은 닳아서 무뎌지고, 날개 역시 무거워져 날기 힘든 볼품없는 모습이 되고 맙니다. 이때 솔개는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지내다가 서서히 죽어가느냐, 아니면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 새로운 삶을 살 것이냐에 대한 선택입니다. 변화와 도전을 선택한 솔개는 바위산으로 날아가 둥지를 틉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자신의 부리로 바위를 마구 쪼기 시작합니다. 쪼고 또 쪼아서 낡고, 구부러진 부리가 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 멈추지 않습니다. 그러면 닳아 없어진 부리 자리에서는 어느새 매끈하고 튼튼한 새 부리가 자랍니다. 이제 솔개는 새로 나온 부리로 자신의 발톱을 하나씩 뽑기 시작합니다. 낡은 발톱을 뽑아버려야 새로운 발톱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깃털도 마찬가지입니다. 새 깃털이 나도록 무거워진 깃털을 하나하나 뽑아버립니다. 그렇게 생사를 건 130여 일이 지나면 비로소 솔개는 새로운 40년의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이 부분에 사실로 밝혀진 내용은 이렇습니다.. 참고하셔서 수정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더 좋은 교재로 노력 부탁드립니다.

 

"잘못된 솔개 예화 근원 : 솔개가 나이들면 부리 뽑고 발톱 갈고 하는 예화 거짓으로 밝혀졌죠. 부리 발톱은 절대 다시 안 난다고 합니다.  그 근원이 무엇일지 궁금했습니다. 찾았습니다. ‘피지올로구스’, 고대 말에 나온 자연과학서적이고 자연에 대해 박식한 자라는 의미입니다. 그 책의 저자로 더 잘 알려진 이름입니다.자연에 대해 당시의 지식과 민담을 모으고 기독교식 해석을 덧붙인 서적입니다.꽤 인기가 있어 여러 판본이 나왔습니다. 거기 ‘독수리’ 편에 독수리가 늙으면 태양을 향해 몸을 돌려 깃털을 태우고 생명의 샘에 들어가 새로운 깃털을 얻으며 부리를 뽑고 새 부리로 바꾼다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우화입니다. 상상입니다. 거기서 기원한 듯 합니다."

 

"참으로 조류 전문가들이 들으면 기절초풍할 일이다. '문제는 이런 우화가 생태학적 객관적 사실을 잘모르는 

많은 이들을 대상으로 강연이나 설교에 인용된다는 것 그로인하여 무의식 중에 솔개의 수명이 70년이며, 

솔개는 자기 부리를 스스로 깨고 다시 난다고 하는 거짓우화를 참으로 여기며 상식화 된다는 것이다. 

  

관련 우화의 동영상을 보면 미국의 국조로 여기는 "북미산 흰머리수리"가 솔개인것처럼 나온다는 것,'그리고 그곳에 

부리가 부숴진 흰머리수리가 등장하며 사실인것처럼 과장한다는 것이 보는이로하여금 오해의 여지를 충분히 남기고 있다는 것이다. 

우화인데 어떤가 ?  선의 거짓말 ?  모든이들이 상식적으로 다아는 사실을 갖고 만드는 우화는 우화일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면 알수없는 사실을 사실과 다르게 만드는 우화라면 그것이 아무리 선의적일지라도 

사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  총기사고로 손상된 부리를 갖고있는 솔개가 아닌 흰머리수리를 솔개이야기에 등장시키고 

정말 스스로 훼손시켜 망실된 것처럼 보이도록 의도한 것 아닌가 ? 

 자라는 아이들이 솔개에 대한 그릇된 이야기를 참 인양 알게 된다면 그것은 문제이다.  

거짓우화  

1) 솔개의 수명은 70년이 아니라는 것  지금까지 알려진바로 25년이 장수명이다. 

2) 모든 조류의 부리는 머리뼈에 붙어 각질화하여 자라기 때문에 부분적인 재생은 가능할지라도 일단 부숴지거나 잘못되면 

재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조류에 있어 깃털갈이는 필수이기에 깃털갈이는 조류에 있어 필수적이다. 

발톱에 대한 이야기는 사람도 마찬가지이지만 그 손발톱의 뿌리가 살아있는한 빠져도 다시 재생이 가능하다, 

왜 사기라고 할까 ? 

3) 우화적 이야기의 동영상에 이용된 부리가 없는 흰머리수리는 미국에서 사냥꾼의 총기에 의해 

위쪽 부리를 상실한 "Beauty"라고 이름지어진 미국의 상징인 흰머리수리의 한마리로 최근에 인공 부리를 이식하여 

재활된 흰머리수리이다."

 

출처: https://m.cafe.daum.net/dcconeroom/9GUx/49?q=D_Va3m.CHf27I0&

보라 2022.06.17 16:36
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사용하는 예화 중에 (물론 은혜가 되고, 감동이 되지만) 사실이 아닌 예화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성도나 아이들이 혹여 나중에라도 사실을 알게되면 설교 전체에 대한 불신과 더 나아가 목회자나 교사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기에 지혜롭게 예화를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늦게라도 총회교육개발원에서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