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성경학교를 준비하며 과연 킹스랜드가 메타버스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겨 문의를 남깁니다.

현재 제공된 킹스랜드의 경우 가상 공간이 제공되지만, 이용자가 직접 수정하거나, 2차 생산을 전혀 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과 만나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수단이 전혀 없습니다.

메타버스의 정의에 관해서는 여러 의견이 분분하지만, 분명한 것은 현실 공간의 확장으로써 현실을 재구성하고,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이런 점에서 현재 킹스랜드는 메타버스의 정의를 포함한다고 말하기에 어려운 점이 분명 많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1인칭 3D 게임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지정된 장소에서, 지정된 행동만을 할 수 있는 기존의 3D 게임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점에서 킹스랜드를 정말로 메타버스라고 부를 수 있는지 답을 듣고 싶습니다. 

메타버스로서 준비가 되지 않다는 느낌을 받는데, 이런 특성이 반영되어 보다 활용성이 높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보다 준비가 되어 제공이 되길 바랍니다.